서양의 샐러드가 우리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이 감자샐러드입니다. 삶은 감자와 여러 가지 채소를 마요네즈에 무치는 것인데, 감자를 으깨서 만들기도 하고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만들기도 합니다. 백종원 집밥 감자 샐러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4인분)
- 감자 340g
- 오이 80g (오이 2/3큰술)
- 당근 30g
- 셀러리 15g
- 달걀 2개
- 마요네즈 120g
- 생크림 2큰술
- 설탕 1.5큰술
- 백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 오이는 길이로 반 갈라 반달모양으로 0.4cm 두께로 얇게 썰어 줍니다.
- 오이에 소금 2/3큰술을 넣고 섞어서 40분간 절입니다.
- 오이가 절여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 당근, 양파, 셀러리는 작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키친타월에 감싸서 물기를 뺍니다.
-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흰자는 작은 크기로 썰고, 노른자는 따로 둡니다.
- 감자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줍니다.
- 끓는 물에 감자를 넣어 20분간 삶은 뒤 건집니다.
- 삶은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감자의 물기가 빠지면 뜨거울 때 넓은 그릇에 담아 줍니다.
- 감자는 숟가락으로 으깹니다.
- 으깬 감자에 당근, 양파, 셀러리, 달걀흰자와 오이를 넣어 줍니다.
- 마요네즈와 생크림과 설탕, 백후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 으깬 감자와 채소, 양념을 섞어 줍니다.
- 감자샐러드가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위에 달걀노른자를 체에 비벼 뿌립니다.
Tip : 감자샐러드를 할 때, 보통 마요네즈만 넣는데 생크림을 조금 넣어주면 고소한 맛이 좋아집니다. 마요네즈 대신 플레인요구르트를 넣으면 보다 상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감자샐러드는 채소에 수분이 있으면 나중에 물이 생기기 때문에 물기를 잘 빼주어야 합니다. 키친타월에 채소를 올리고 감싸 수분을 빼주면 됩니다. 삶은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지고 으깨면서 남은 수분이 날아갑니다.
Tip: 감자샐러드를 만들 때, 채소 외에 사과, 단감, 귤이나 오렌지 등의 과일을 넣으면 감자과일샐러드가 됩니다. 감자샐러드는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손님초대상에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 내도 좋습니다. 또한 감자를 으깨고 채소를 곱게 썰어 만든 감자샐러드는 식빵이나 모닝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면 최고의 간식이 되고, 피크닉 도시락이 되고, 간단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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