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의 효능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

미역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매우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일반 채소보다 영양소 함유량이 많습니다. 식물이 아닌 조류로 미생물이고 다시마와 함께 갈조류에 속합니다. 칼륨을 비롯해 마그네슘과 칼슘이 매우 풍부합니다.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 건강과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미역의 효능

피부 노화 예방

각종 미네랄과 요오드가 많아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장 내 환경개선과 청소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고 피부 노화를 막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역 표면에 끈적하게 나타나는 성분인 알긴산은 다당류의 식이섬유로써 흡착 능력이 아주 뛰어나서 우리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여 몸도 건강해지고 피부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A, B, C, E가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뼈를 튼튼하게

칼슘이 우유보다 약 7~9배 정도로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100g당 칼슘이 약 960mg 정도 들어 있기 때문에 미역 10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칼슘 섭취량인 600mg을 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칼슘섭취량은 줄고 호르몬의 변화로 골다공증은 점점 증가하기 때문에 미역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요오드, 비타민A, 비타민B2, 엽록소, 철분 등이 풍부하여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피를 맑게 한다.
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의 성분들은 혈전을 예방해주고 피를 맑게 해서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끈적끈적한 알긴산은 천연 식이섬유로 물에 잘 녹아 미세한 알갱이로 분해가 되는데 이 찐득한 성분 때문에 다른 물질들과 달라붙기가 쉽고 흡착하는 힘이 굉장히 강해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혈액 내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변비가 있는 경우 변이 배출되지 못해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되어 피부에 여드름이나 기미가 올라오게 되는 경우에 섬유질이 풍부한 미역을 먹으면 변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틸라코이드 성분은 GLP-1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며 100g당 약 16kcal로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효과적입니다.
알긴산은 천연 식이섬유로 먹고 나면 위 속에서 수분을 많이 흡착해 부피가 팽창하여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공복감을 줄여주고 포만감은 더 쉽게 느끼게 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니코틴, 중금속 배출과 암 예방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심장병, 뇌졸중은 물론 폐암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입니다. 미역 안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니코틴 배출을 도와주며 고기를 많이 먹어 몸에 독소가 많이 쌓인 경우에 독소 제거를 도와줍니다.
동물성 지방 안에는 중금속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료에 포함된 중금속이 지방에 많이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미역은 중금속과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에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 노화와 파괴를 방지해주기 때문에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출산으로 부족해진 엽산을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엽산은 물론 혈액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철분 성분까지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역의 헤파린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하고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여 피를 맑게 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역과 궁합이 맞는 식품

황태

황태에는 해독능력이 있고 미역은 독소를 흡착하는 능력이 있어 황태 미역국은 해독제로 궁합이 좋습니다.

소고기

소고기의 경우에 서늘한 미역의 기운을 따뜻한 소의 기운으로 올려주고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이

여름철에 미역과 오이를 같이 먹으면 갈증을 해소해주고 몸의 열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미역의 풍부한 미네랄이 보충됨으로써 땀으로 소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부

두부의 원료인 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의 요오드를 배출시켜 요오드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을 함께 먹으면 요오드가 보충되어 체내 요오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