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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

암 유발 위험도에 따른 분류,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

by 후니채유니 2022. 12. 17.

건강한 사람도 매일 몸속에서 암세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일 생겨나는 암세포를 찾아 죽이는 면역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면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NK세포'라는 자연 살해 세포가 그 역할을 합니다. 변이가 일어나는 변수가 다양하여 모든 암을 제어할 수 없어 암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알고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배너 이미지

암 유발 위험도에 따른 분류

위험도 1군

확정적 인체 발암성 물질로 사람에게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되어지는 물질로 미세먼지, 석면, 담배, 알코올, 자외선 등을 1군으로 규정합니다.

위험도 2A군

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로 중금속의 대표물질인 납화학물, 우레탄, 감자튀김에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제초제, DDT 등이 해당됩니다.

위험도 2B군

인체 발암성 기능 물질로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되는 물질입니다.

위험도 3군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나 제한적이거나 부적당한 발암 미분류 물질입니다.

위험도 4군

사람에게 암을 발생시킨다는 근거가 없는 비발암성 추정물질입니다.

 

암을 일으키는 식품

육가공식품(소시지, 베이컨, 햄)

육류를 소시지나 베이컨, 햄으로 가공하면서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첨가됩니다. 아질산나트륨, 질산칼륨 등 식품의 색을 유지하고 강하게 하는 발색제가 첨가되고 보존을 위한 보존제와 같은 첨가물은 발암물질 2A군에 해당하며 고기의 단백질과 만나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공육을 매일 50g 섭취했을 시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18%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 요리하기 전 물에 데쳐서 첨가물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물에 넣을 시 국물을 적게 먹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가공식품(즉석조리식품)

이미 가공된 식재료에 합성 원료로 조리한 음식으로 통조림, 소스, 드레싱, 시리얼, 과자, 병, 음료 등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훈제향을 첨가한 닭, 돼지, 연어 혹은 보존제를 첨가한 채소와 스프레드 등은 대부분 초가공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단에서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증가 시 전체 암에 걸릴 확률이 12% 증가하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11% 증가한다고 합니다.

 

주의가 필요한 반찬

기름을 발라 구워낸 구운 김

김에 기름을 발라 구우면 연기가 올라 올때가 있는데 기름의 발연점을 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벤조피렌이 만들어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들기름과 참기름은 발연점이 낮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들기름은 쉽게 산패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가린

마가린은 버터 대용품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버터입니다. 식물성 기름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데 고체로 만들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여 가공하는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이 생겨나게 됩니다. 트랜스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참치

참치는 소형어류보다 중금속인 수은이 많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수은 중에서도 메틸수은은 신경독성이 굉장히 강해 원인 모를 통증이나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2A군에 속하는 발암물질입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두뇌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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