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어 이동, 저장, 배설되는 길인 요로에 결석 즉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돌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석으로 인하여 소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겨 요도를 타고 움직이는 기관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통증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요로결석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지만 심해지면 신장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수분 부족이 주원인 요로결석
- 요로결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식이 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수분 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요석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발생 비율이 높아집니다. 기온이 상승하여 땀 배출량이 많아지면 소변이 농축되어 요석이 잘 생기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비타민 D가 합성돼 칼슘의 흡수를 도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합니다.
-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의 경우 소변에 칼슘과 수산, 요산 등의 물질이 과포화 상태가 된 후 결정이 생기고 이것이 더 응집되어 커지면서 요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초콜리쇼, 홍차, 땅콩 등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2g 이상의 과도한 비타민 C의 섭취는 고수산뇨증을 일으켜 와 칼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 좋지만 오히려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요석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어 하루 3잔 정도의 우유를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하루 소변량이 2L이상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하루에 적어도 10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회 식사 중 2잔의 물을 마시고 매시간마다 1~2잔의 물을 마시며 취침 전에 물을 한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이나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추가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구연산은 소변을 알칼리 상태로 바꾸어 요로결석의 형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므로 구연산이 부족할 경우에도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귤, 레몬, 오렌지, 자몽, 토마토 등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 출산의 고통과 같은 증상으로 요로결석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옆구리 통증입니다. 마치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결석이 요관 즉 콩팥의 콩팥 깔때기에 모아진 소변을 방광까지 운반해주는 가늘고 긴 관에 있을 때 끼어있는 결석을 밀어내려고 심한 연동운동을 하는데 이때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강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진통제로도 없어지지 않는 강한 통증으로 한쪽 또는 양쪽 허리에서 나타납니다.
- 소변을 보았을 때 소변이 빨갛게 보이는 혈뇨 증상과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도 결석이 심한 경우 통증과 함께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응급실에 가기도 합니다. 요석으로 인해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하면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과 일반적으로 열이 나지는 않지만 세균에 감염된 경우 고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석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
- 결석의 크기가 5mm미만이면서 요관 중간에 위치한 경우 자연배출이 가능해 가능하다면 자연배출로 치료합니다. 자연배출을 기다리는 동안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수분을 다량 섭취해야 하며 줄넘기 등의 운동을 병행해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요석의 성분에 따라 용해제를 입 또는 신장으로 투여하는 방법이 있지만 결석의 성분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커서 약물치료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잘게 파쇄하여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 있습니다.
-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출혈 경향이 있는 경우 치료가 어려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만 합니다.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결석을 파쇄한 후 제거하는 요관경하 배석술이 있습니다. 개복수술은 요로 결석의 크기가 너무 커서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나 요관경아 배석술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로 제거하는 것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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