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속을 달래고 술독을 풀기 위해 먹는 음식이 해장국입니다. 북어국은 대표적인 해장국으로 북어와 무를 함께 볶다가 끓이기 때문에 국물이 개운하고 구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나고 깔끔해집니다.
백종원 집밥 북어국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4인분)
- 북어포 40g
- 무 180g
- 두부 180g
- 대파 25g
- 달걀 1개
- 식용용 1/2큰술
- 참기름 2.5큰술
- 물 8컵 (520ml)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1/2큰술
- 꽃소금 적당량
- 후춧가루 약간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 무는 0.5cm 굵기로 길게 채 썰어 줍니다.
- 두부는 3*4cm 크기, 1cm 두께로 썰고, 대파는 동그랗게 썰어 줍니다. 달걀은 풀어놓습니다.
- 북어포는 물에 담갔다가 바로 건져 줍니다. 오래 담가두면 북어 맛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집니다.
-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포를 넣어 볶다가 무를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 무가 익기 시작하면 물을 부어 중간불로 끓여 줍니다.
- 10~20분 정도 끓으면 다진 마늘, 국간장, 새우젓을 넣어 맛을 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 두부를 넣고 끓여 줍니다. 두를 넣고 오래 끓이면 두부가 단단해져 국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만 끓여 줍니다.
- 국물이 끓으면 달걀 푼 것을 넣고 섞어 줍니다.
- 후춧가루를 뿌리고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끕니다.
Tip: 국물을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지만, 많이 넣으면 국물이 검게 되어 식감이 떨어 집니다. 새우젓도 적당히 넣어야 국물이 개운합니다. 달걀을 넣고 오래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지므로 넣은 뒤에는 2~3초만 더 끓이고 바로 불을 꺼야 부드럽게 익혀 줍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