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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11가지

by 후니채유니 2022. 10. 18.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하며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힘으로써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것으로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 경색성 뇌졸중이라고 불립니다.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것을 뇌출혈 또는 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름 중풍

뇌졸중을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중풍에 걸리면 멀쩡하던 사람이 쓰러져 반신불구가 되기도 하고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매년 우리나라에서 10만 명의 중풍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풍의 중은 적중의 의미를, 풍은 바람을 뜻합니다. 즉 갑자스럽게 불어온 거센 바람에 거대한 나무가 쓰러지는 현상을 빗대어 바람에 맞았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뇌의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경우

  • 뇌졸중은 혈관과 혈액순환의 문제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부정맥을 앓고 있는 경우 뇌졸중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뇌졸중으로 뇌의 일부분이 죽으면 이 부분이 담당하던 기능에 장애가 오는데 뇌졸중의 증상은 반신마비, 반신 감각 장애, 언어 장애, 발음장애, 시력장애, 복시, 연하 장애, 치매, 어지럼증, 의식 장애, 식물인간 상태,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반신마비와 반신 감각 장애 증상은 팔과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이 대뇌에서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랫부분에서 교차를 하게 되어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반대쪽 마비가 오게 됩니다. 또한 감각 신경도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교차하여 올라가 손상된 뇌의 반대쪽 얼굴, 팔, 다리에 감각 장애가 생기게 되는 것을 반신 감각 장애라 하며 반신 감각 장애는 반신 마비 증상과 함께 옵니다.
  • 언어 장애는 정신이 명료한데도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사람들의 언어 중추가 좌측 대뇌에 있어 좌측 대뇌에 뇌졸중이 오는 경우 우측 반신 마비와 함께 언어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병변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쓰거나 못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습니다.
  •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등 시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한 물체가 명료하게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고 사례가 잘 드며 침을 삼키지 못해 침을 흘리는 연하 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두 번 이상 뇌졸중이 생기면 기억력, 판단력 등 지적 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서툴러 대소변을 잘 못 가리고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이유 없이 울거나 웃는 등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뇌졸중의 정도가 심한 경우 혼수상태의 의식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혼수상태에 놓였다가 식물인간 상태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도 뜨고 잠도 자지만 인식 능력이 없어 사람 구실을 못하고 오랫동안 누워 지내게 됩니다. 뇌간 뇌졸중의 경우 어지럼증 증상이 흔히 나타나며 다른 신경학적 증세를 동반합니다.
  • 다른 징후 없이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가 좋아지는 경우는 뇌졸중이라기 보다 내이의 가벼운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경색보다 뇌출혈일 경우 난생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여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수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또는 간헐적인 두통은 뇌졸중이라고 볼 수 없으며 평소의 두통과 그 강도의 양상이 달라졌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 시술을 통해 뇌 손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재관류를 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거나 막힌 혈관을 중재 시술로 열어 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대부분 고혈압으로 인해 뇌실질 내 뇌출혈로 발생하여 혈압 조절, 뇌압 조절 등의 응급치료와 고인 피를 뽑아내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출혈성 뇌졸중 중 지주막하 출혈은 큰 동맥에 생긴 주머니 모양의 동맥류가 터지면서 생기며 수술을 통해 동맥류를 없애야 재출혈의 위험이 없습니다.

예방하는 11가지 
  • 혈압의 조절
  • 금연은 필수
  • 적당한 체중유지
  • 활동적인 생활습관
  • 심방세동을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
  • 빈혈과 같은 혈액순환 문제 관리
  • 당과 콜레스테롤 관리
  • 음주는 적당량
  • 저염분, 고 칼륨 식사
  • 일과성 뇌허혈 발작 시 치료에 주의
  • 뇌졸중의 경고 증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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