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세대에게는 추억의 맛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집밥의 추억을 선물해 줄 경양식돈가스입니다.
백종원 집밥 경양식돈가스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가스 고기 준비 재료 (4인분)
- 등심 80g 4 덩이 (320g)
- 밀가루 1/3컵 (40g)
- 달걀 1개
- 빵가루 2컵 (90g)
- 꽃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돈가스용 고기 준비하기
- 돈가스용 고기를 가지런히 펼친 후 꽃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합니다.
- 밑간 한 고기를 위생비닐에 넣고 병을 세워 병바닥으로 고기를 두들겨 팹니다. 지름 12cm 정도 넓게 펴면 됩니다.
- 손질한 고기를 비닐봉지에 냉장고에 넣고 1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를 각각 다른 그릇에 담아 순서대로 둡니다.
-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고기를 꺼내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한 번 털어 줍니다.
- 밀가루를 묻힌 고기를 포크 두 개로 집고 계란물을 양면으로 골고루 입힙니다.
- 계란을 입힌 고기의 양면을 빵가루로 덮은 후 손으로 꾹꾹 눌러 줍니다.
- 빵가루 입힌 고기를 쟁반에 가지런히 올려 둡니다.
Tip : 돈가스용 고기는 어느 부위든 상관없지만 경양식돈가스에는 모양이 일정한 등심이 제일 많이 쓰입니다. 반면 일본식 돈가스에는 안심이 많이 쓰입니다. 기사 식당에서 나오는 넓은 돈가스를 만들고 싶다면 180g 정도의 두툼한 고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빵가루까지 입힌 돼지고기는 위생비닐을 깔고 겹겹이 쌓은 후 밀봉하면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데미그라스소스 재료 (4인분)
- 물 2컵 (360g)
- 우스터소스 6큰술
- 케첩 2/3컵 (140g)
- 밀가루 5큰술
- 버터 55g
- 우유 1컵 (180ml)
- 황설탕 4큰술
- 후춧가루 약간
데미그라스소스 만드는 방법
- 볼에 물, 우스터소스, 케첩을 넣고 섞어 양념물을 만들어 둡니다.
- 넓은 팬에 밀가루와 버터를 넣어 줍니다.
- 약불에서 밀가루와 버터를 잘 저으며 볶아 루를 만들어 줍니다.
- 루가 연한 갈색이 되면 섞어 둔 양념물을 부으며 저어 줍니다. 양념물은 과감하게 부어야 엉기지 않습니다.
- 소스가 팔팔 끓으면 우유와 황설탕을 넣고 정성이 생길 때까지 천천히 저으며 끓여 줍니다.
- 소스에 점성이 생기고 걸쭉해지면 후춧가루를 뿌리고 고루 저어서 완성합니다.
Tip : 우스터소스가 없다면 우스터소스 대신 진간장 1/3컵과 식초 4큰술을 넣고 같은 방법으로 조리하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루를 만들 때 꼭 기억할 점은 재료가 엉기거나 타지 않도록 고루 섞고 잘 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루에 넣을 양념도 미리 물에 넣고 잘 섞어 두어야 합니다.
돈가스 튀기기
- 넓고 깊은 팬에 식용유 10컵 정도 붓고 센 불에서 160~170도까지 달굽니다.
- 식용유에 빵가루를 넣어 기름 온도를 체크합니다. 빵가루가 3초 만에 떠오르면 적정 온도에 도달한 것입니다.
- 튀김옷을 입힌 돈가스를 두 손으로 잡고 팬 가장자리에서 살짝 넣고 튀깁니다.
- 돈가스가 거의 익어서 떠오르면 뒤집어 가며 노릇하게 튀깁니다.
- 노릇노릇하게 익은 돈가스를 건져 체 가장자리에 세워서 상온에 잠깐 둡니다.
- 돈가스의 휘어진 부분이 위로 가도록 접시에 올리고 소스를 부은 후 샐러드 등과 함께 냅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2탄'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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