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잡채는 재료를 하나하나 볶아서 식힌 후에 다시 무쳐야 해서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만능간장을 이용하여 당면만 미리 불려 놓으면 나머지 과정은 20~30분 안에 마칠 수 있습니다.
백종원 집밥 잡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4인분)
- 불린 당면 480g
- 불린 목이버섯 1컵 (64g)
- 당근 1컵 (40g)
- 양파 2컵 (160g)
- 표고버섯 1컵 (40g)
- 대파 1컵 (60g) (야채 볶기 1/2컵, 당면 볶기 1/2컵)
- 만능간장 1/2컵 (100g)
- 식용유 4큰술
- 참기름 4큰술
- 간 마늘 1.5큰술
- 황설탕 2.5큰술
- 후춧가루 약간
- 통깨 1큰술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서 2~3시간 이상 불린 후 한 번 헹구고, 목이버섯도 물에 불려 준비합니다.
- 대파는 0.3cm 두께로 송송 썰고, 크기가 큰 목이버섯은 반으로 자릅니다. 당근은 0.3cm 두께로 채 썰고, 양파와 표고버섯은 0.3cm 두께로 썰어 줍니다.
- 넓은 팬에 식용유와 대파 1/2컵을 넣고 불을 켠 후 강불에서 약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 노릇노릇해진 파기름에 당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을 넣고 섞어 줍니다.
- 후춧가루를 뿌리고 겹겹의 양파가 분리되고, 채소가 익어서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 줍니다.
- 볶은 채소를 접시에 펼쳐 담아 둡니다.
- 넓은 팬에 대파 1/2컵, 참기름 2큰술, 간 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 파기름에서 거품이 살짝 나면 황설탕과 만능간장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 설탕이 녹아 양념이 살짝 진득해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 진득해진 양념에 불려 놓은 당면을 넣어 줍니다.
- 당면이 투명한 빛이 돌 때까지 볶아 줍니다.
- 불을 끄고 당면이 담긴 팬에 볶아 둔 채소를 넣고 섞어 줍니다.
- 참기름 2큰술과 통깨를 뿌리고 잘 섞은 뒤 마무리합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2탄'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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