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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

탈모의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

by 후니채유니 2022. 10. 12.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하는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모발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되는 생리적인 기능을 하진 않지만 미용적인 역할이 크며 머리 보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며 탈모가 심해지면 심리적인 영향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모발은 모낭에서 만들어지며 모낭은 활동-정지 단계를 주기적으로 거치며 일생 10~20회 모낭 성장 주기를 갖습니다. 모발의 성장에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 폴리펩타이드 성장인자, 뉴로펩타이드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호르몬은 탈모의 주원인

  • 탈모의 종류엔 모발만 빠지는 비반혼성 탈모와 상처가 동반되는 반흥성 탈모가 있으며 반흥성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어 모발이 다시 나지 않는 질병에 해당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머리털이 약 10만 개 정도로 하루에 평균적으로 0.37mm씩 자라 한 달에 약 1cm 정도 성장을 합니다. 머리털은 26년 정도의 성장기와 2~4주간의 퇴행기를 거쳐 3~4개월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머리털의 85~90%는 성장기에 나며 10~15%는 모낭이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어 하루 평균 50~60개 정도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질 경우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성장기 모낭의 수도 줄면서 전체적인 머리털의 숫자도 점차 줄게 됩니다. 
  • 대머리는 남성형 탈모증으로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이 원인으로 집안에 대머리가 있는 경우, 부모 모두 대머리인 경우엔 대머리를 물려받은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의 변화를 유도하여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은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여 모근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만듭니다. 결국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될수록 대머리가 될 확률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40대 이후 대머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70대 이상에서 46.9% 탈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이마가 넓어지면서 탈모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옆머리와 뒷머리는 남아 있고 머리가 빠진 부위에 가늘고 약한 머리털이 나오다 결국 머리털이 없어지게 됩니다. 
  • 원형 탈모는 여러 가지 크기의 둥글거나 타원형 모양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원형 탈모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탈모 원형이 크지 않은 경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원형 탈모가 어릴 때 발생하거나 빠지는 면적이 클 경우 치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원형 탈모는 주로 머리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수염,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머리털 전체가 빠지거나 전신의 털이 모두 빠질 수도 있습니다. 
  • 가을철에 유독 심해지는 가을철 탈모는 여름 동안 강한 햇빛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에 의해 모발이 가을에 많이 빠지며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지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서늘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져서 각질이 더 쌓이기 쉬어져 두피 건강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종류에 따라 다른 치료

  • 대머리의 치료는 여러 민간요법과 발모제를 바르기도 하지만 치료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으로는 피나스테리드 경구 복용, 미녹시딜의 국소 도포, 모발 이식 수술 세 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 질환과 상당히 관련이 있어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원형 탈모의 치료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국소 도포 또는 병변 내 주사를 사용하며 미녹시딜 용액을 바르거나 탈모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합니다.
  • 가을철 탈모의 치료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두피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매일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머리 손질을 심하게 할 경우 머리카락의 손상을 유발하고 잦은 펌이나 탈색, 염색은 머리카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샴푸와 린스로 한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청결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술, 담배,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소, 갑상선 질환 등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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