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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

사망 원인 7위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예방법

by 후니채유니 2022. 10. 1.

알츠하이머병은 뇌신경성 질환으로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며 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들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사망 원인 7위로 올라왔습니다. 사망 순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우리는 가끔 가스 불에 음식을 올려 놓은 것은 자주 잊어버리거나, 지갑이나 열쇠 등을 어디에 놓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건이나 자주 만나던 사람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아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 증상이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병의 초기에는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거나, 저장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병의 초기에 환자의 40~80%에서 우울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정 상태가 불안하여 사소한 일에도 자주 화를 내기도 합니다. 병이 계속 진행이 되면 오래전부터 기억하고 있던 장기 기억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이름이나 자신의 얼굴, 가족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시력은 정상이지만 사물을 구별하지 못하기도 하고 방향 감각이 떨어져 잘 알고 다니던 길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사소한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평상시와 다른 증상이 자주 발생할 경우 이를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발생시키는 원인

  • 알츠하이머병을 발생시키는 첫번째 원인은 나이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신경세포를 서서히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60대 이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 두 번째 가족 중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3배까지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가족력이 질병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인 것처럼 알츠하이머병 또한 가족력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질병이 발생하는 그 부위가 다른 사람에 비해 취약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세 번째 유전자적인 위험 인자로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다운 증후군의 경우 65세 이전에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거의 대부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조발성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합니다.
  • 네 번째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에 노폐물이 쌓여 뇌를 손상시켜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시킬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운동 부족이나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은 알츠하이머병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운동 부족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등 생활 습관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일으키고 이는 알츠하이머병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예방법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아세틸콜린의 분해 효소 억제제를 통해 신경 전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증상을 최대한 늦추고자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기에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발병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법은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우리가 흔히 건강을 위해 실천 해야 하는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알츠하이머병 또한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과하게 마시는 술은 알츠하이머병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술을 과하게 마시게 되면 뇌세포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 6~8시간의 숙면을 통해 멜라토닌의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뇌 속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지나친 음주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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