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푸짐한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닭 껍질에는 지방이 많아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껍질을 벗길지 말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지방을 줄여서 조리하고 싶다면 닭고기를 끓이기 전에 팬에 살살 볶아서 기름을 낸 후 기름만 따라 내고 끓이면 됩니다.
재료 (4인분)
- 토막 닭고기(10호) 1마리
- 대파 2대 (200g)
- 청양고추 3개 (30g)
- 새송이버섯 2개 (120g)
- 표고버섯 3개 (60g)
- 당근 1/3개 (90g)
- 양파 1개 (250g)
- 간 마늘 1큰술
- 굵은 고춧가루 1/2컵 (45g)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4/5컵 (144ml)
- 황설탕 3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물 3컵 (540ml)
* 계량은 수저와 종이컵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 토막 닭고기는 핏가루 등 불순물과 내장을 물에 씻어서 제거한 후 가위집을 내어 줍니다.
-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2cm 길이로, 대파는 4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새송이버섯, 감자,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큼직하게 썰어 줍니다.
- 깊은 팬에 닭고기, 물, 황설탕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강불에서 끓여 줍니다.
- 닭고기가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어 줍니다.
- 15분 정도 더 끓인 후 간 마늘과 진간장을 넣고 잘 섞은 후 끓여 줍니다. (진간장 대신 꽃소금이나 액젓 사용가능)
- 표고버섯, 새송이버섯과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 줍니다. (간을 보고 물이나 진간장 추가)
-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 줍니다.
- 후춧가루 뿌려 잘 섞어서 완성합니다.
Tip : 간을 하는 순서를 잘 지켜서 조리해야 합니다. 황설탕이 제일 먼저, 그다음이 진간장, 굵은 고춧가루는 제일 나중에 넣어야 간이 잘 배고, 색도 잘 납니다.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3탄'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