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식품의 종류

간은 우리가 먹은 음식의 대사과정을 통해 각 영양소를 저장하고 분배하는 기능을 합니다. 간을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비위생적인 음식들과 과도한 지방을 우리 몸에 쌓이게 만드는 음식들입니다. 간에 안 좋은 음식들은 피하거나 덜 섭취해야 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견과류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식품

오래된 견과류

아폴라톡신은 곰팡이의 대사산물로 옥수수, 견과류와 같은 농산물이 수확과정에서 곰팡이에 오염되거나 보관이 잘 못될 결우 견과류가 변질되면서 곰팡이의 균이 증식할 수 있게 됩니다. 아폴라톡신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섭취 시 간암 발병 위험률이 높아지며 면역기능을 저하시킵니다.

트랜스지방

케이크, 도넛, 빵, 감자튀김, 치킨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은 포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아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방간은 간에 기름이 낀 것을 말하며 간에 지방이 쌓이면 지방을 해치우기 위해 사이토카인이 분비되고 20~40%의 자방 간 환자에서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합니다.

술

술은 1급 발암물질로 알코올의 대사산물이 간세포를 손상시키거나 간에 지방이 쌓이게 합니다. 알코올을 많이 마시고 나면 일주일 정도 쉬어야 간세포가 회복되는데 회복할 시간도 없이 반복적으로 알코올을 과다 섭취 시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이 딱딱해지는 간 경변이 오게 됩니다.

폐를 통해 혈액을 타고 들어온 독소를 간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간경화가 진행된 경우 독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당과 탄수화물 식품

탄수화물과 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과당은 간에서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는데 지방이 과잉축적되면 지방간이 됩니다. 정제 탄수화물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의 분비가 과다방출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흰밥이나 흰 빵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노니

노니에는 간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장기간 과다 복용 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면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간수치가 올라가면 복용을 멈추어야 합니다. 노니, 상황버섯, 헛개나무, 인진쑥, 장뇌삼과 같은 대한 간학회에서 권장하지 않는 민간요법의 식품은 개인에 따라서 본인에 맞지 않는 경우 오히려 독성으로 인해 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건강식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

건강을 위해 먹는 모든 건강기능식품도 간을 통해 대사가 되기 때문에 간이 안 좋은 경우 특정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로 간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만 IU이상의 고용량 비타민 A를 섭취하면 간독성이 올라갑니다. 대부분의 건강식품에는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의 50%~100% 정도 들어 있으며 3000~5000IU 정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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