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한국의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평소 내 몸을 잘 관찰하여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발견하여 생존율과 완치율을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암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지만 암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조금씩 다릅니다.
암의 일반적인 증상
멍
특별한 이유 없이 몸에 멍이 나타난다면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암이 전이가 될 때 기존에 있던 조직을 뚫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성장할 때 혈관을 끌어 와서 혈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게 되는데 이것을 '신생혈관 생성'이라고 합니다. 신생혈관 생성과정에서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암세포가 증식을 하면 우리 몸에 있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갑자기 근육이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살이 빠지고 지방이 줄어든다면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암세포가 커지면 소장, 대장, 위장을 암이 누르면서 입맛이 없어지고 식사량도 감소하고 체중감소가 더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 생성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식사량 감소로 에너지 유입은 줄어들면서 더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암 환자의 약 40% 정도는 암 진단 시 체중감소가 있었으며 소화기암 환자의 경우 약 80%가 급격한 체중감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처방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
위장병이 있었는데 평소처럼 음식을 먹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거나 변비와 설사 등 배변습관이 바뀌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통증과 함께 갑자기 목이 쉬는 듯한 감기 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약을 먹어도 낳지 않는 경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암의 종류별 대표적인 증상
위암
속이 쓰리고 아프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피를 토할 수 있습니다.
간암
옆구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상복부에 묵직한 느낌과 명치가 답답하고 복부팽만감, 만성피로, 황달, 붉은 반점, 검게 얼굴색이 변합니다.
폐암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호흡곤란, 흉부 통증, 쉰 목소리가 지속됩니다.
대장암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혈변을 보거나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복통,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종양
뇌압 상승으로 인한 두통, 구토, 시력저하, 어지러움증 등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암
혈뇨와 방광 자극 등의 통증이 약을 복용해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유방암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유두가 수축 또는 함몰 되거나 가슴 모양이 움푹 들어가는 등 가슴모양에 변화가 생기고 겨드랑이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암
목에 멍울이 만져지고 호흡장애, 쉰 목소리, 목의 통증과 부종, 잔기침이 지속됩니다.
췌장암
황달, 진한 소변색, 복부 및 허리통증,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암
질 분비물의 과다 분비와 출혈, 골반 통증이 지속됩니다.
전립선암
소변보는게 어려워지고 혈뇨, 변비, 복통, 직장 쪽 출혈과 설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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