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 효능과 증상별 효과적인 이용 방법

늙은 호박이 누런 빛깔을 띠는 이유는 호박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색소인 카로틴 때문입니다. 카로틴은 항암 효과가 있어 늙은 호박을 고를 때 누렇게 잘 익은 것을 골라야 약효가 뛰어나고 당도도 높아집니다. 호박은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입니다. 옛날부터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겨울철 호박을 많이 먹으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길러지고 동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늙은 호박은 콩팥 기능이 나빠서 부종을 겪는 환자나 회복기 환자들이 죽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산후 부기가 빠지지 않는 산모가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늙은 호박은 호박살인 과육뿐만 아니라 잎, 줄기와 꽃, 씨, 껍질, 덩굴까지 다 이용되어 버릴 것이 없는 약알카리성 식품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당근, 고구마와 함께 하루 반 컵 정도의 늙은 호박을 별도로 먹으면 흡연으로 인한 폐암의 위험을 반감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동짓날 호박죽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는 만큼 호갑은 중풍예방에도 좋으며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돼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경우 좋습니다.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고 살이 찌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 다이어트, 당뇨나 산후의 부기를 빼는 데에도 늙은 호박보다 효과가 좋은 식품은 없습니다. 호박이 살을 찌게 하는 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동시에 몸 안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잘 빼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호박의 펙틴 성분은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작용을 도와 담석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기침이나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당뇨, 비만, 신장, 위장장애

호박요리, 호박죽이 좋습니다.

피부미용 및 체질 개선

호박과 팥, 흑설탕이나 꿀을 넣은 호박범벅을 자주 해 먹거나 호박오가리로 수프를 자주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기침, 천식

호박 식혜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만성적인 기침에는 호박씨를 달여서 하루 3~4번 반 컵 정도 식전에 먹으면 좋습니다.

스태미나 부족, 전립선 비대

호박씨를 까먹거나 달여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신장과 방광기능 저하

늙은 호박을 여러 가지로 조리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늙은 호박을 대추, 꿀 등과 함께 푹 고아서 먹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호박죽이나 찜이 좋습니다.

호박죽을 계속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져 설사도 멈춥니다.

신경통

늑간신경통으로 가슴이 아플 때는 호박 찜질을 하면 진통,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을 찜통에 넣고 푹 찐 다음 절구에 넣고 으깨서 따뜻할 때 아픈 부위에 직접 붙이지 않고 거즈나 한지에 발라 붙입니다. 식으면 따뜻한 것으로 바꿔주고 하루 2~3회 반복하면 따뜻한 기운이 은근히 퍼져 나가면서 아픈 증세가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유산이나 조산 방지

자궁이 약해 유산이 염려되는 경우 호박덩굴을 말려 곱게 가루를 낸 다음 매일 한 스푼씩 먹습니다.

껍질을 벗긴 호박씨를 120g 정도 볶아 곱게 갈아 1회 3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11가지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11가지

천식의 원인과 치료 방법

천식의 원인과 치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