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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

미나리 효능과 미나리 무침 만드는 방법

by 후니채유니 2023. 1. 14.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청결하게 해 주며 비타민A, C,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음지의 악조건에서도 질긴 생명력과 때 묻지 않고 파랗게 자라는 심지와 가뭄에도 초록빛을 잃지 않아 삼덕 채소로 불렸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소금물에 데쳐서 먹으면 식물성 색소물질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합니다.

미나리는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대장과 소장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열을 내려주고 류머티즘에 효능이 있으며 혈압을 내려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입니다. 변비와 독을 제거해 주는 작용도 합니다.

 

미나리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다른 무기물과 함께 플라보노이드라는 식물성 색소물질인 퀘르세틴과 캠프페롤 등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보호하면서 항염증, 항암에 효능이 있어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방광암 등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캠프페롤은 단백질의 인산화를 감소시켜 대장암의 세포증식을 억제해 줍니다. 

 

미나리는 달고 독이 없고 독특한 향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첨가하는 재료입니다. 소금물에 데친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의 색소 함량변화를 조사한 결과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이 60%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먹는 것이 효능이 더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할점

미나리는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경우는 괜찮지만 냉증이 있는 경우 찬 미나리를 과도하게 섭취 시 소화불량, 설사, 복무 팽만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300g 이내이고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으며 칼륨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나리 무침 만들기

재료

미나리 300g

국간장 1큰술 또는 참지액젓 1큰술

다진 파 1 작은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깨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 미나리는 뿌리를 자르고 깨끗이 씻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준비합니다.
  • 물기를 꼭 짜서 5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줍니다.
  • 볼에 미나리를 넣고 국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살살 무칩니다.
  • 간이 부족시 소금으로 간을 더 한 후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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