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만 그대로 기름에 부쳐 먹어도 맛있지만 열에 강하고 기름을 사용하면 더 영양성분이 잘 흡수되는 부추와 애호박을 넣어 만든 두부전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두부는 콩보다 흡수율은 높고 소화가 잘되며 전체적인 칼로리가 낮아 기름을 사용해 부치는 전의 재료로 사용해도 칼로리 부담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두부 반모
부추 2줌
애호박 반개
계란 2개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물 1컵(200ml)
만드는 방법
- 두부를 곱게 으깨 준비합니다.
- 계란 2개를 잘 풀어줍니다.
- 부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 후 5cm 간격으로 자릅니다.
- 애호박은 채썰어 준비합니다.
- 두부, 부추, 애호박, 부침가루, 튀김가루와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 중불로 손바닥만한 크기로 앞뒤 바삭하게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부추와 애호박의 기능
부추는 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어 '간의 채소'라고 부릅니다. 채소 중에서 성질이 가장 따뜻하고 사람에게 이로워 늘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부추에 있는 '알리디설파이드'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소화와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해서 배가 차거나 자주 아픈 경우, 손발이 찬 경우 도움이 됩니다.
부추의 이황화알릴은 물과 함께 조리해도 용해되지 않고 열에도 잘 파괴가 되지 않아 찌거나 볶아 먹어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기름에 볶거나 부쳐서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흡수가 더 잘돼 영양섭취에 효과적입니다.
애호박은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익히면 맛이 달고 감칠맛이 있어 전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좋으며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