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 순위 4위는 대장암입니다. 발병률은 높지만 증상과 통증이 거의 없어 알기가 어렵습니다. 대장암은 대장 용종으로부터 발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장 청소를 해야 하는 준비과정이 복잡하지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하기 위해 50대 이후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입니다.
대장용종 진단
- 대장 내시경 검사 : 길고 가는 유연한 관을 직장을 통해 대장으로 통과시키는 방법입니다. 튜브에는 화면에 이미지를 표시하고 용종을 제거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 S상 결장경 검사 : 직장을 통해 얇은 관을 삽입하여 대장의 마지막 1/3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 CT검사 : 방사선을 이용하여 대장의 영상을 만드는 방사선 검사방법입니다.
- 대변 검사 : 대변검사를 통해 암을 암시하는 용종 및 혈액 또는 유전적 변화를 검사를 하여 검사결과 양성이면 대장 내시경을 해야합니다.
대장용종을 치료하는 이유
용종이 악성화될지 안될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모든 용종들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의 대부분은 검사 기구를 통하여 들여보낸 철사고리로 묶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용종들은 응고시키는 전류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위치 때문에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장용종이 재발 가능성
제거된 용종이 다시 재발될 가능성은 드물지만 용종이 생기게 된 요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용종을 갖고 있던 경우 30% 정도는 새로 용종이 생긴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용종을 제거하면 제거 부위에 상처가 생겨 복통이나 속 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용종제거 후 3일 동안 짠 음식,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을 제거하여도 원인이 되는 요인인 식습관을 개선해야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지방식을 줄이고 식이섬유 위주의 저열량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하루 칼슘 80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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