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은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항문 내 점막안의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치핵을 말하며 40~50대 발생률이 높으며 전 연령층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치핵이 생기는 원인
유전적인 원인과 잘못된 배변 습관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치핵을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여성은 임신 및 출산 시에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쉬워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섬유질 섭취가 적어 변비가 있거나 과음을 하는 경우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질의 치료 가정요법
좌욕
좌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며 상처의 치유를 도와줍니다. 뜨끈한 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항문을 푹 담가 약 5분 정도 하루 3~4회 정도 좌욕을 한 후에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선풍기나 드라이 등으로 항문을 건조해 주면 됩니다.
치질의 유형
내부치질
직장 내부에 위치하며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으며 내치핵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온 경우를 탈출 치핵이라고 합니다. 탈출 정도에 따라 내치핵은 1~4등급으로 나뉩니다.
- 1도 : 항문 밖으로 돌출인 탈출 없이 직장에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 2도 : 사람이 대변을 볼 때 탈출한 다음 스스로 안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 3도 : 탈출되어 다시 밀어 넣어야 합니다.
- 4도 : 탈출되었을 때 다시 밀어 넣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외부치질
항문 주위 피부에서 발생하여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대변을 볼 때 힘을 주면 외부 또는 내부 치질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
오래 화장실에 앉아 너무 힘주지 말 것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힘을 주면 하부 직장의 정맥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식이섬유 섭취
음식을 잘 씹어 먹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와 물을 충분히 먹어서 배변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배변을 참지 말 것
화장실을 가기 위해 기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래 기다릴수록 변이 더 건조해집니다.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대변이 장을 통해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어 배변이 규칙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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