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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요리

나이 들면 아침잠이 없는 이유

by 후니채유니 2023. 1. 3.

보통은 50대 후반부터 수면 패턴이 달라지게 되지만 40대 중년만 되어도 아침잠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수면의 양과 질이 달라지는데 전체적으로 수면 양도 줄고 수면의 질도 나빠지게 됩니다. 밤에 자주 깨는 것은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 바뀌고 호르몬 변화로 수면 패턴이 달라지게 되는데 아침에 일찍 깬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잠이 없는 이유 섬네일
아침잠이 없는 이유

아침잠이 없어지는 이유

시상하부의 노화와 서파 수면시간 감소

시상하부는 수면과 각성, 생체리듬, 체온조절을 담당하는데 시상하부가 노화되면 수면과 각성주기가 깨지고 생체리듬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시상하부 노화로 체온조절이 안되면 젊은이보다 2~3시간 일찍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정상체온으로 일찍 돌아가 수면 패턴을 깨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시상하부가 노화되면 깊은 수면 단계인 서파 수면 시간이 짧아지게 되고 얕은 수면이 렘수면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아침잠이 감소하게 됩니다. 청년기의 깊은 수면은 전체수면의 20%를 차지하지만 중년이 되면 3%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멜라토닌 감소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잠자기 2시간 전부터 분비량이 늘어나 자정부터 새벽까지 고농도를 유지하다가 해가 뜨면 줄어듭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에서 분비되는데 나이가 들면 송과체가 퇴화되어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50대에 분비량이 절반으로 줄고 60대엔 1/3로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신체질환

나이가 들면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관절염 등 신체 질환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잠을 잘 들지 못하게 하며 잠을 자는 동안 뒤척이게 하여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숙면을 취하려면

  • 멜라토닌의 분비는 세로토닌의 분비와 연관이 있습니다. 낮 시간에 햇빛을 보면서 운동을 할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밤에 멜라토닌으로 전환되어 수면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평소 햇빛을 보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숙면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 자기 전에 흡연이나 음주를 삼가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 낮잠을 피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잠들기 전 족욕이나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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